드디어 기다리던 영화 '범죄 도시 3'이 돌아왔다. '범죄도시 2'로 대흥행을 거둔 후 1년 만이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 3'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오늘은 영화 '범죄도시 3' 실화 배경 및 소개,주연배우와 전편들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 하려고 한다.

범죄 도시 3 THE ROUNDUP : NO WAY OUT, 2023
개봉 2023.05.31
장르 범죄
국가 한국
등급 15세 이상관람가
상영 시간 105분
감독 이상용
출연진
주연 마동석 (마석도 역), 이준혁 (주성철 역) , 아오키 무네타가 (리키 역)
조연 이범수 (장태수 역), 김민재 (김만재 역), 이지훈 (양조수 역), 정석호 (김양호 역), 고규필 (초롱이 역)

1. 실화 배경 및 소개
'범죄 도시 3'은 2018년 불법으로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 조직이 서울 광역수사대 대규모 마약 사범 검거를 그린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필리핀 납치 살해범 검거 후 7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님)가 서울 광수대(광역수사대)로 발탁 후, 벌어지는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한편, 마약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은 계속해서 판을 크게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의과 '리키'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 영화이다. '범죄도시 3'이 전편들과 다른 점은 사건 배후의 빌런이 두 명이 등장한다는 것과, '마석도'(마동석 님)가 광수대로 옮기면서 스케일이 더 커졌다는 점이다. 주인공 마석도의 액션이 1,2편에서는 한방 액션이라면 이번 3편에서는 새롭게 리듬감 있는 연타를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님)과 그 사건에 연루된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님) 색깔이 다른 두 빌런의 등장과 함께 액션 부분까지 많이 신경 써서 만들었기 때문에 더 통쾌하고 재밌는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밖에 이범수와 김민재는 이미지상 악역으로 나올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광수대의 새로운 동료 역으로 나온다고 한다. 아쉬점 하나를 꼽자면 '범죄도시 3'에는 1,2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던 장이수(박지환 님)가 안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장이수를 대신할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또한 기대가 된다. 백문이 불여 일견. 믿고 보는 마동석 영화. 일단 보러가자! 이번에도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더 강력한 액션 영화가 될 것이다.

2. 주연 배우
'주성철'역의 이준혁
이준혁은 마약사건의 배후인 3세대 빌런 '주성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준혁은 '주성철' 역할에 대해서는 "마약 사건의 주도자고, 시리즈 최초 마석도를 만나고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머리도 좋고, 폭력적이기도 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하게 된 계기는 친한 동생과 강화도로 놀러 가는 도중 마동석에게 출연 제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처음 제안받았을 때는 '범죄도시 2'가 개봉 전이라서 부담감이 이 정도는 아니였다고 말하며 현재는 부담감이 꽤 큰 듯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1,2편의 윤계상(장첸 역)과 손석구(강해상 역)가 악역을 소름 끼치게 소화해 냈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마동석은 이준혁에게 "살을 20kg 정도 찌우면 된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놀랬었다고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살을 찌우는 게 아닌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는 노력을 했고, 영화에서 마석도랑 싸울 때 관객들이 보기에 너무 차이가 나면 안 되기 때문에 복싱 연습도 하면서 덩치를 키웠다고 한다.
'리키'역의 아오키 무네타카
'리키' 역의 아오키 무네타카는 "한국에서 크게 성공한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리즈 첫 글로벌 빌런으로서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국에서 첫 작업이었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모두 따듯하게 대해 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밝혔고, 본인 스스로가 이 영화 시리즈의 팬이기도 하고, 마동석 배우가 눈앞에 있는 게 감동이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마동석 형님과 이준혁 배우가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현장에서 많이 의지 하며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마석도'역의 마동석
마지막으로 '범죄도시'시리즈의 제작자겸 주인공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위해 평생을 바치다시피 해서 원형 탈모까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이어 마동석은 "범죄도시 1,2편을 포함해 한 편, 한 편 정성 들여 최선을 다해서 몸이 부서져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다행히도 지금 주변 반응은 너무 좋다며, 꼭 극장 와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또한 '범죄도시 3'을 청소년 관람 불가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15세 관람가다. 처음 예고편에 흡연하는 장면이 있어서 '19금' 등급을 받을 뻔했는데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범수, 김민재, 고규필, 전석호 등 새로운 인물들이 함께 하며 이영화를 긴장감 넘치고 더 재밌게 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 1,2편 간략한 소개
범죄도시 1
개봉 :2017.10.03
관객수: 688만 명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주연: 마동석(마석도 역), 윤계상(장첸 역)
조연: 조재윤, 박지환, 허성태, 최귀화, 진선규, 임형준, 홍기준, 하준, 허동원, 김성규
특별출연: 조진웅, 정인기, 예정화, 윤 주
영화 소개
실화를 소재로 조선족 밀집 거주지역에서 조직 폭력배들 사이에 패권 타툼이 시도 때도 없이 벌어졌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2004년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중국 조선족들을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과 2007년 4월 가리봉동 일대 차이타 타운을 시작으로 연변 조직 '흑사파' 7명을 구속한 사건을 각색한 영화이다. 그러나 장첸과 그 일당 2명은 영화에서만 등장하는 가상 인물이다.
범죄도시 2
개봉: 2022.05.18
관객수: 1,269만 명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주연: 마동석(마석도 역), 손석구(강해상 역)
조연: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남문철, 박지영, 이주원, 김찬영, 음문석, 이규원, 전지오, 이다일. 김영성, 차우진
특별 출연: 정인기, 윤병희
영화 소개
필리핀 관광객 연쇄 납치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이다. 2007년 세 남자가 안양시 동안구 한 환전소에서 20대 여직원을 살해한 뒤 1억 8천여만 원을 들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것으로 시작하여 2011년 필리필으로 여행 온 한국인 관광객들을 납치, 강도, 살해한 사건이다. 이 시기 필리핀에서 실종된 한국인 관광객들 대부분이 이 사건과 연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고 아직도 생사여부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범죄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JTBC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도 보도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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